미주 최대의 한인의류소매 체인점으로 알려진 ‘포에버 21’(대표 장도원)이 베벌리힐스에 진출한다. 남가주를 비롯 미국·캐나다등 북미주에 115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이 업체는 유명샤핑센터 ‘베벌리 센터’ 3층에 2만스퀘어 피트 규모의 체인점을 오는 3월 개장하기로 하고, 내부 공사에 들어갔다. ‘포에버 21’ 베벌리 매장은 이 센터내 입주 업소중 최대 규모로 젊은층을 겨냥, 여성용 의류를 비롯해 남성용 의류와 액세사리도 판매한다.
이 회사의 로렌스 마이어 수석 재정담당 오피서는 "매장의 실내 장식등 시설은 로데오 드라이브 수준으로 하되 옷값은 포에버 21의 다른 매장과 비슷하게 책정할 것" 이라며 "매장이 넓고 많은 종류의 옷들이 선보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벌리 매장은 10대와 20대 남성과 여성이 주 고객이나 30-40대중에서도 신세대 감각의 옷을 선호하는 층들을 위해 디자인 의류도 취급한다. 이 매장은 미 서부 ‘포에버 21’ 체인점중 최대 규모로 직원도 파트 타임을 포함해 120여명에 이른다.
’포에버 21’은 80년초 LA에 처음 문을 연후 급성장해 미 전국의 대형 샤핑몰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115개 직영 체인점에 직원만 4,000여명, 작년 매출은 3억여달러에 이르렀다.
이 회사의 스캇 문 수석 플래닝 매니저는 "올해 30-40개 매장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베벌리 매장은 다른 매장의 모델 스토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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