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제단체 중 가장 연륜이 오랜 단체중 하나인 미주 한인봉제협회(회장 김장섭) 신임 임원진들은 올해 중국이 국제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베트남 시장이 열리는 등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제협회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자주 개최해 미국의 쿼터제, 중국·베트남의 봉제업계 현황과 각종 법규, 전망에 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김장섭 회장은 "봉제업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가야 할 때"라며 "단순봉제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풀 패키지 등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임원진들은 또 노동법 규정들도 시시각각 바뀌고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원들은 협회 사무국으로 반드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수진 이사장은 "협회 사무국만큼 노동법 규정을 잘 알고 처리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회원들 중에는 노동법에 걸린 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이를 개인적으로 해결하려다가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봉제협 신임 임원진은 김장섭 회장, 최수진 이사장, 김상우 수석부회장, 하만평·윤호응 부회장, 이신우·김한현 부이사장, 정경호 총무, 손수찬 재무, 유상근 사업부장, 이종건 보험부장, 장재택 홍보부장, 곽노식 체육부장, 이창수 경영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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