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 증권투자-전문가 의견
▶ 양승섭씨(국제증권 수석부사장)
지난 연말부터 보여준 경제지수의 경기가 이미 바닥을 쳤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 신뢰도의 상승, 제조업주문의 증가, 실업증가속도 감소등이 대표적 예이다. 결국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 에너지가의 안정, 정부의 적극적 경기부양노력, 대부분 기업의 구조조정 완성을 통한 투자재개등으로 2002년 미경제는 완만하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최근의 경기회복세, 반도체가의 상승, 유가하락등의 재료들과 정부지출확대, 남미, 일본등 세계경제의 불안에 따른 미국증시주변의 유동성 증가가 맞아떨어져 작년 년말이후 2002년을 강력한 상승세로 출발하였다. 이러한 유동성장세는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4분기에는 후퇴, 하반기부터는 경제전반과 기업체실적의 Fundamental이 받쳐줄 경우 연말까지 꾸준한 상승을 보여, 주요 지수기준으로 S&P 500과 DOW는 10-15%, NASDAQ은 25-30%의 상승을 예상한다.
하지만 극심한 하락을 경험한 시장참여자들의 경계와 경기회복지연의 가능성으로 전반적 시장은 분명한 방향을 보여주지 못함으로써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를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산업과 종목선정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것이다. 테크놀로지중에서는 기업체용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디바이스, 반도체등이 회복의 선두주자가 되겠고, 넷트웍관련주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이익과 매출액대비 주가가 높은 종목은 많이 기피될 것이다. 하지만 성장가능성이 큰 선도기술주들에 대한 선호는 더욱커져 이들이 나스닥 상승의 리더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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