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테러’ 용의자 알 카에다 연루혐의
신발폭탄 테러용의자로 체포된 리처드 리드에게 16일 대량살상무기 사용기도, 살인미수 및 알 카에다 테러조직과의 연계등 8개항의 새로운 혐의가 추가됐다.
지난 12월22일 파리발 마이애미행 여객기내에서 신발폭탄에 불을 붙이다 붙잡힌 영국시민권자 리드는 단순히 기내 승무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었으나 연방대배심은 그동안의 보강조사에서 리드의 테러기도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판단, 그에게 새로운 혐의를 추가했다.
탄저균 소독 끝나 상원건물재 오픈
탄저균 소독작업으로 폐쇄됐던 하트 연방상원부속건물이 18일 정오를 기해 재오픈된다.
상원의원들의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하트 상원부속건물은 탐 대슐 민주당 상원원내총무에게 우송된 우편물에서 탄저균이 발견된 이후 검역작업을 위해 폐쇄됐었다.
그러나 AP통신이 16일 입수한 상원 내부회람용 e-메일에는 "소독작업이 완료돼 탄저균에 의한 감염위험이 소멸됐다고 판단, 18일 정오를 기해 건물을 재오픈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쿠바수용 포로들 인권 침해 없어
관타나모베이 포로수용소에 감금된 탈레반과 알 카에다 포로들 가운데 일부는 미국으로 이송되기 전 "미국인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서슴지 않았으나 이곳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마이클 레오나드 해병대 준장이 16일 밝혔다.
레오나드 해병준장은 "이들은 선량한 양민이 아니며 미국인들에 대한 살의를 드러내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들이 수용소에서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워싱턴의 한 고위관리는 법무부가 ‘아메리칸 탈레반’ 존 워커의 신병을 곧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워커의 미국이송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워커는 현재 아라비아해에서 작전중인 USS바타안 함정에 구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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