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주임 박순신 신부) 창립 15주년 기념집 ‘이 땅에서도 하나되게 하소서’가 최근 발간됐다.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내 연구단체인 미래사목위원회(위원장 허전)가 2년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한 기념집은 총 333쪽에 걸쳐 지난 15년간의 발자취와 현재 모습을 조명하고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박순신 주임신부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이민자들을 모아 세우신 교회의 모습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뒤돌아보며 미국땅에 복음으로 피어나는 민족교회를 이룩하여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했다"고 기념집 발간 취지를 말했다.
기념집은 제1부 사진으로 본 지난 15년, 제2부 논단 ‘스스로를 다듬어 생각해 본다’, 제3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모습, 제 4부 믿음과 사랑의 동아리 , 제5부 한 울타리를 만든 사람들과 기구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사진으로 본 지난 15년에서는 86년 메릴랜드 성 김 안드레아 한인천주교회에서 분가한 이후의 본당 행사와 신자들의 모습을 담은 컬러사진 71점을 담고 있다.
제 2부는 김성태, 김성호, 이덕효 신부와 이효준 부제와 미래사목위원회의 김종빈, 노시창, 조정근, 선우찬호 씨등 전문가의 논단으로 구성돼 천주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집으로 김수환 추기경의 ‘오늘의 어려움을 사랑을 되찾는 계기로 삼아야’가 게재돼 있다.
제 3부는 성당의 연혁과 좌담회, 신자들의 글 모음이, 제 4부는 청년회 회원들의 글 들이 수록돼 있다. 제 5부는 교회기구와 각 신심단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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