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복지재단 (SAM), 한국학교 협의회에 2세들의 우리말 교육돕기위해 ‘한글프로’ 설치
샘(SAM) 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2세들의 우리말 교육을 위해 16일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정해천)에 컴퓨터 15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컴퓨터는 벡텔사가 지난해말 SAM에 기증한 컴퓨터이다. SAM은 지난 12월 29일 대한통운 북가주지점 창고에서 자원봉사자 30여명을 동원, 컴퓨터를 재생후 한글 윈도우즈와 ‘한글’ 워드프로세서 등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치했다.
SAM의 이재민 미주본부장은 "앞으로 세계선교는 미국내 한인2세들이 맡아야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2세들의 우리말 교육을 돕기 위해 한글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를 기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컴퓨터를 전달받은 정해천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장은 "2세들의 한글교육을 후원해주는 의료복지재단측에 감사한다"면서 "기증받은 컴퓨터는 회원학교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민 본부장은 "올 연말 컴퓨터 40대를 추가로 기증하고 앞으로도 매년 40대씩 한국학교협의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SAM은 또한 오는 6월 2일 한인고교생 20명을 단기선교단으로 중국에 파견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중국 집안지역 조선족학생들과 교류하고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SAM이 전달한 컴퓨터는 97-98년형 펜티엄 233Mhz 기종으로, 벡텔사에 근무하는 최광철씨의 주선으로 SAM에 기증됐다. 벡텔사는 매년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교체되는 중고 PC 300대를 SAM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AM은 오는 2월부터 약품보관창고에 한인 중·고생들의 자원봉사자를 유치해 크레딧을 부여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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