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아시안 건강서비스센터 한인담당 클라라 송
"고칠 수 있는 감염으로 간암까지 가는 한인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클랜드 아시안 건강서비스센터 한인 커뮤니티 담당 클라라 송씨는 한인들이 건강에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그의 업무는 보험이 없는 한인들을 정부보조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도움을 받게 하려는 그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 1년 간 수 백명의 한인들이 정부 보조 보험 가입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송씨는 이번에는 간 전문가를 초청해 무료 간염 검사 캠페인까지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송씨가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제약회사로부터 그랜트를 받은 중국의사협회를 직접 찾아가 성사됐다.
"처음에는 한인 커뮤니티에 간염 위험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자문을 구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서서 이런 성과를 얻었습니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는 오는 26일 이스트베이한미노인봉사회(오전11~12시)에서 무료 간염검사증을 나눠준다. 간단한 인적사항만 있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이 검사증을 가지고 지정된 병원에 가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2월 9일에는 영빈관(오전11~12시)에서 실시할 예정인데 이날은 간염 무료 검사증은 물론 특별히 스탠포드 메디컬 센터 아시안 간 센터 디렉터 사무엘 소씨가 직접 나와 상담을 해줄 계획이다.
"워낙 저명한 전문가라 모시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날 꼭 많은 한인들이 방문해 이분에게 간암이나 각종 간 질환에 대해 질문을 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는 보험은 사치가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경제 불황 때문인지 이제는 불법체류자들뿐만이 아니라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들도 정부보험에 많이 가입하려고 문의합니다"
송씨는 올 한해에도 보험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연락처 : (510)986-6830, ext 304, E-mail : csong@ahsh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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