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 바이오맥스 미국 통신회사와 480만 달러 수출계약 일부기업들은 현지업체와 투자제휴 관계 모색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한국 벤처 기업 미주 투자 유치 및 상담회가 LA지역에 이어 17일과 18일 산호세 윈드햄 호텔에서 개최됐다.
서울에 위치한 16개의 벤처 기업이 참가한 이번 투자 유치 상담회에서 몇 개의 참가 기업들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중 유일하게 바이오텍 분야에서 선발된 바이오맥스(대표 박진우)사는 미국 로컬 통신 판매 회사인 그라운드 레벨사와 48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생산회사인 모비스는 실리콘밸리 한인 회사인 텔레비데오(대표 황규빈)사와 전략적 기술 제휴 및 투자분야까지 의견을 교환중이다.
또한 생체 인식 기술을 갖고 있는 알파엔지니어링은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서울시가 주최한 ‘2002 미주투자상담회’는 지난 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위성통신, 정보통신, 바이오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망 중소기업들이 선정됐다.
행사를 진행한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 목적에 대해 "외국 자본유치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및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라고 밝히고 "산호세 지역에서는 40 여개의 벤처 투자사 및 마케팅, 공공개발이 필요한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미주 투자상담 주최등에서 볼 수 있듯이 정보통신 분야의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시정부의 6대 육성 산업에는 정보통신외에도 에니메이션, 패션디자인, 소프트웨어, 전통공예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바이오맥스와 모비스, 알파 엔지니어링외에 아이에스에스(위성방송통신기기), 이스턴 정보통신(CCTV 감시장치), 레이팩스(소프트웨어), 아이데에스(소프트웨어), 푸른정보기술(소프트웨어), 불루닉스(서버), 한국바이오시스템(소프트웨어), 한국시엔시 기술(하드웨어), 유일정공(화학분석), 아이투소프트(소프트웨어), 엠지시스템(영상처리), 고속데이타(소프트웨어), 프젠(소프트웨어)등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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