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산타크루즈가 전국에서 집을 장만하기 가장 힘든 지역이라는 전국주택건축업자협회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 대도시의 가구당 평균소득과 주택가격을 감안, 지역별 주택장만 난이도 순위를 발표하는 전국주택건축업자협회는 2001년 3분기 조사결과에 근거, 미국에서 가장 내집을 갖기 힘든 주거지역으로 산타크루즈를 꼽았다. 산타크루즈 주민들의 중간소득은 6만5,000달러이고 중간주택가격은 42만 달러로 이전 분기에 비해 5,000달러가 올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중간 주택가격은 10만달러가 떨어진 52만 달러로 아직도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꼽혔으나 가구당 평균소득이 높아 난이도 종합평가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주택마련이 가장 힘든 전국 10대 도시 가운데 9개 지역이 캘리포니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여기에는 산호세, 산타 로사, 바예호-페어필드-나파 지역, 산 루이스-오비스포-아파스카데로-파소 로블레스 지역, 오클랜드와 샌디에고가 포함된다. 타 주에서는 뉴팸스셔와 메인의 포츠머스-로체스터 지역이 유일하게 공동 10위에 올랐다.
반면 가장 내집 장만 여력이 풍부한 지역은 가구당 중간소득이 5만7,100달러, 중간주택가격이 9만9,000달러인 일리노이의 록포드로 나타났고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지닌 대도시 가운데서는 중간소득이 6만700달러, 중간주택가격이 13만 달러인 인디애나폴리스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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