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서관협회(ALA)는 21일 린다 수 박씨의 작품 ‘하나뿐인 껍데기’(A Single Shard)가 아동문학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존 뉴베리 메달을, 안 나씨의 소설 ‘하늘나라로부터의 걸음’(A Step from Heaven)이 청소년 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즈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하나뿐인 껍데기’는 12세기 한국에 사는 고아가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훌륭한 도예가가 되는 과정을 감명깊게 그렸으며 ‘하늘나라로부터의 걸음’은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온 한인소녀가 한국과 미국문화 사이에서 방황하면서 진정한 코리언 아메리칸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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