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이 보헤미안(Bohemian)들의 보금자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LA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작곡가, 디자이너, 가수등을 비롯해 젊은 예술가들이 인구 밀도가 뉴욕의 맨하탄에 버금갈 정도로 높고, 한인, 라틴계등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한인타운을 선호해 최근 계속해서 이곳으로 이주해 오고 있다.
한인타운은 2.5마일내에 10만명이상의 주민들이 거주해 미국내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중 하나로 젊은 예술가들은 여러 민족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렌트도 다른 지역과 비교해 나쁘지 않으며, 헐리웃과도 인접해 있다는 점등 때문에 이 지역으로 이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이로 인해 한인타운의 렌트는 일부 아파트의 경우 3년전에 비해 200%이상 급등했고 스타벅스 커피샵 2개와 월마트가 최근 생겨나기도 했다. 한달 렌트 1,050달러인 1 베드룸 아파트를 한인타운에서 구한 오하이오에서온 가구 디자이너인 제이슨 루카스(26)의 경우 렌트가 비싸지 않아서 한인타운에 아파트를 구한 것이 아니라 타운에 다 민족이 몰려있는 것이 마음을 끌었다고 한다.
한편 LA타임스는 예술가들이 타운으로 들어오면서 렌트가 상승해 저소득층 라틴계는 타운에서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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