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교회를 대변하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새회장으로 정지한목사(59·시온연합감리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남가주교협은 21일 윌톤한인장로교회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갖고 증경회장단과 교단파송 이사로 구성된 교협 이사회가 회장후보로 추천한 정목사를 투표없이 기립박수로 인준하는 형식을 거쳐 새회장을 뽑았다.
이날 총회에는 정관에 의거, 10개 교회마다 1명씩 나오는 대의원들 49명을 포함, 증경회장단과 이사, 방청객등 60여명이 참가했다.
교협은 또 각 교단에서 천거한 김민희목사(기감), 윤기성목사(세계선교회), 박원식목사(침례교), 이영진목사(미국장로회), 류재윤목사(순복음교)등 5인을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감사 3인도 뽑아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새회장으로 선출된 정목사는 "한인교회와 교인들이 연합하여 공동선을 이끌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jungi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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