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한국에서 복음성가 붐을 일으켰던 듀엣 ‘다윗과 요나단’이 그룹결성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19일 저녁 샌리엔드로의 하늘침례교회에서 가졌다.
듀엣이 탄생후 활동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비디오 쇼 이후에 등장한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전태식 집사는 ‘요한의 아들 시몬아’ ‘친구의 고백’ 담대하라’ 등과 같은 듀엣이 불러 히트시킨 복음성가 16곡을 열창했다.
최근 하늘침례교회의 음악목사로 베이지역에 이주한 황국명 목사는 "이 지역을 위한 문화선교를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크리스찬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뮤지컬팀 등을 발족해 음악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주로 한국에서 복음성가 가수로 활동하는 전태식씨도 "힘든 이민생활에서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솔로로 복음성가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이 20주년을 맞아 펼친 라이브 컨서트에는 300여명의 청중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이날 컨서트에는 대학가요제 출신의 복음성가 가수였던 고은희씨가 특별출연, ‘사랑해’를 비롯한 세곡의 성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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