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좀 많이 오셔야 하는데...관심들이 없어서요"
주류사회에 속해 있는 비영리 기관에서 일하는 한인들은 안타깝다.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한인들이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생각이기 때문이다.
"타 민족에서는 유용하게 이용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한인사회에서는 큰 반응이 없습니다. 한인들에게만 필요 없는 프로그램인 것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이들은 한인들을 위해서 행사를 하려면 우선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한인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해 한인들의 몫을 찾아도 정작 한인들에게 외면을 당하지 않을 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우선 얼마 전에 있었던 여성 암 검사 캠페인만 봐도 그랬다.
이 캠페인은 한인여성들은 자궁경부암 와 몇 암 검사 진료를 받으면 30달러 상당의 선물권을 나눠주는 행사였었다.
이를 위해 관계자들은 포스터를 제작하고 언론에 알리면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었다.
그렇지만 결과는 크게 만족할 수 없었다. 아마도 바쁜 이민생활에 일이 우선인 여유 없는 생활을 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을 위한 건강진단을 소홀히 할 만큼 여유가 없는지는 돌아보아야 할 점이다.
얼마 후에는 한인들을 위한 무료 간염 검사 행사가 열린다.
더욱이 이번에는 저명한 간 전문의까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나섰다.
"너무 좋은 기회인데 필요한 한인들이 잘 이용했으면 합니다. 한인커뮤니티에게 필요하도 판단돼 어렵게 준비한 자리입니다"
여유 없이 살아가기 때문에,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뜨거운 것을 느끼기는 한국 문화 때문이든 적극적인 참석이 필요하다.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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