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동안 사진동우 회원들의 수준이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 예술적 수준으로까지 발전시킬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난해 3월 북가주 사진동우회를 창립, 모임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제인 김(Jane Kim. 한국명 김명희)회장은 사진을 제대로 배울려면 취미로만 생각하지 않고 공부를 할려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김 회장이 동우회를 만든 것은 사진 동호인들간의 정기 또는 비정기 모임을 통해 사진 예술과 관련한 상호 정보교환과 친목 도모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사진동우회에서는 3개월 마다 한번씩 정기 모임을 갖고 사진 예술인 양성을 위한 공개강좌와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김 회장이 무엇보다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현장 출사이다. "사진은 말로 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꾸 찍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무엇이 잘못 됐는지 지적하고 고쳐야 실력이 늘어남니다." 그래서 2개월에 한번씩 출사에 나서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요세미티 국립공원등 먼곳과 금문교와 마린카운티등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부지런히 야외 촬영을 하고 있다. 또 여행을 겸한 출사와 아울러 모델을 이용한 촬영도 실시하고 있다. 촬영한 사진들은 서로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평가 하고있다.
제인 김회장은 여행하면서 사진 찍기를 좋아한 것이 계기가 되어 워싱턴D.C 에 있는 코르코란 예술학교(Corcoran School of Art)에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공부(BFA 학위)했다. 6년전에 베이지역으로 온 김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게어리 스트릿(4016 Geary St. S,F)에 인피니티 포토그라피를 운영하고 있다.
김회장은 "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은 많은데 살아 가는 것이 바빠 현재 회원으로 참여자는 10여명입니다. 그러나 이들 회원중에는 한번도 모임에 빠지지 않는 조이 김,남영지, 유재현씨등 열심인 회원도 있다"고 말한다. 이들 사진동우회원들은 지난 19일과 20일이틀간 첫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김회장은 "전시회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진을 배우는 한 과정’이라면서 올해에는 두 번정도의 전시회를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 그리고 사진동우회에는 사진에 관심있는 동포들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있다면서 많은 참여도 부탁했다.
북가주 사진동우회 전화(415)876-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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