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예루살렘 다운타운에서 팔레스타인인 1명이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해 46명을 부상시키고 자신은 현장에서 이스라엘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CNN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은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자이며 최소 15명이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군사조직인 ‘파타흐’는 이날 총격사건이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밝혔다.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은 총격을 가한 팔레스타인인은 사에드 이브리힘 라마단(24)이라면서 이번 총격은 지난 14일 이스라엘군이 ‘파타’ 지도자 라에드 알-카르미를 죽인 것과 나블루스에서 ‘하마스’ 당원 4명을 죽인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카르미는 지난해 텔아비브의 요식업자 2명을 비롯해 이스라엘인 10명의 살해범으로 이스라엘이 지명수배했던 인물이다.
이스라엘군은 나블루스에 공격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운영한 폭발물 연구소를 표적으로 한 것이었으며 나블루스 공격 당시 죽은 사람들은 ‘하마스’ 소속 테러리스트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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