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관계 교육자 대회, 전국서 3백여명 참석
1992년 이래 10년만에 시카고에서 전국 규모의 아시안 교육자 대상 컨퍼런스가 열린다. 아시안 교육에 관계하는 전국 각지 교육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NAAPAE(National Association For Asian & Pacific American Education)의 제24회 전국 컨퍼런스가 4월10일부터 4일간 시카고에서 열리는데 이를 NAAPAE 일리노이지부의 수잔 백씨를 주축으로 제인 리씨 등 6명의 아시안 준비위원들이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관련 수잔 백 준비위원장은 “아시안과 아시안 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올 컨퍼런스는 ‘하나의 비전으로(One Vision : Asian Voices in Leadership)’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아시안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가, 교육행정가, 아시안을 구독자로 하는 인쇄물 관계자 등 전국에서 3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현재 주제 강연을 할 교육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 행사에서는 20여명의 교육자들이 주제강연을 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클라라 박 교수가 ‘한인학생과 미국학생을 대상으로 고찰한 학습 스타일 비교’라는 주제 논문을 주최측에 제출했으며 일리노이주에서는 박규영 노스이스턴대학교 교수가 주제연설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안 아메리칸 헬스 코울리션의 조에나 수 시카고 지부장이 ‘아시안 리더쉽’을 주제로 하는 패널 토론을 이끌 예정이고 전국에서 발생한 아시안 대상 인종차별 사건 집계와 함께 ‘아시안을 향한 인종차별 주의’를 주제로 하는 심도있는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주제 강연 관련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시카고 교육국의 제인 리씨는 “다민족 교육이란 한 애스닉 그룹이 노력을 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민족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인 교육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컨퍼런스 관련 사항은 773-534-1139( 수잔 백) 또는 773-553-1941(제인 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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