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발명품을 상품화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연계해 한국발명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
지난 5일 미주한인발명가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상록 회장은 "발명을 위해 존재하는 모임인 만큼 회원들의 발명을 최대한 장려해 생산성 있는 단체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익성 있는 발명품의 시장화를 위해 1993년 설립된 한인발명가협회는 발명에 뜻 있는 한인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특허취득을 돕는 단체로 현재 회원만 250여명에 이른다.
전체 회원중 60%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은 발명가협회의 큰 자랑거리. 협회원 발명품 중 가장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것은 GM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임준효 박사가 개발한 디젤엔진 매연제거 장치인 트랩 머플러. 트랩 머플러를 상품화하는데는 500만 달러의 자금이 필요한데 성공적으로 개발이 되면 가주내 모든 디젤엔진 차량에 부착될 예정이다.
회원들의 발명품 중에 상품화에 성공한 경우도 있다. 루핑업자 크리스 최씨가 개발한 브룸도저(빗자루 끝이 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장치)는 홈 디포에 납품되고 있으며 샌디에고의 이윤근박사가 개발한 건강보조식품 팬크린은 인터넷(www.healthsteady.com)을 통해 판매중이다.
발명가협회는 올해중 한인 발명가들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 아이디어 특허를 따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 협회월보 발간도 추진중이며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투자가 및 제조회사와 연계시키는 마케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연락처 (213)445-7560 또는 (323)664-4829 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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