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재벌가문의 상속녀인 패트리샤 허스트(47)는 자신을 납치했던 SLA멤버들의 재판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증언할 것이며 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SLA는 급진적 사회혁명을 외치던 70년대의 과격단체로 사라 제인 올슨을 비롯한 4명의 멤버들은 지난 75년 은행을 털다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주 기소됐다. 74년 SLA에 납치됐던 허스트는 이번 재판의 주요 증인으로 검찰은 그녀의 진술을 토대로 SLA멤버들을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스트는 SLA에 납치된 후 은행털이에 가담했으며 76년 체포돼 8년형을 선고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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