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민회가 도민회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장애인들을 돕는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김영수(48) 신임회장은 이와관련 “올해는 주력 사업으로 한국의 장애인을 돕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나 예년과 같이 연말파티, 골프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것을 한국에 문의해 본 결과, 홀트 복지회에서 휠체어가 필요하다는 답신이 받았다”고 전하고 “휠체어를 확보하기위해 스웨디쉬 병원의 재활부 담당자를 만났으며 미국에서 일정기간 사용후 폐기처분하는 휠체어를 확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취임하지마자 노인복지센터의 부모은혜 큰잔치를 위해 5파운드 쌀 360포를 기증한 서울·경기도민회는 올 2월초 서로돕기센터측에 20파운드 쌀 100포를 기증할 계획이다.
김회장은 “동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동포들과 융화되는 단체가 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정했고 “쌀 도매상에 도움을 주고 쌀을 받아 기쁜 사람들에게 주기위해 쌀을 기증품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평소에 기관단체로부터 기부 요청을 받다가 거꾸로 협조를 요청하는 입장이 되어 보니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게됐다. 이제는 호남향우회에서 도와달라고 해도 언제든지 도와줄 의향이 있다”고 밝힌 그는 “서울·경기도민회가 향토색을 띄지 않는 범향우회적인 단체로 거듭나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기중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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