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콜로라도주 청소년 하키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아르바다와 아라파호 카운티 팀의 선수들이 거친 경기를 벌이다 이들 중 한 명이 상대방선수에게 무릎을 얻어맞자 가격을 당한 선수의 부모가 아이스링크 안으로 진입했고, 곧이어 양측 부모들 사이에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아들을 돕기 위해 링 크안으로 들어간 다이앤 하퍼는 상대팀 학부모들로부터 등과 머리를 맞았지만 치료를 요할 정도의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사우스 서버번 패밀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은 부모들의 몸싸움으로 30분 가량 중지된 후 속개돼 마라파호 카운티가 4-1로 승리했다.
아라파호 카운티 셰리프국은 몸싸움을 주도한 부모들에게 폭력혐의를 적용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나이는 15~1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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