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아과학회(AAP)가 동성애 커플의 어린이 입양을 지지한다는 공식 입장을 처음으로 표명했다.
소아과학회는 2월자 학술지에서 동성애 커플아래 자란 어린이들이 불이익을 당한다는 널리 받아들여진 인식을 입증하는 자료는 없다며 5만5,000명의 소아과 전문의 회원들에게 동성애 커플 입양을 허용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소아과학회는 약 90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의 부모 중 최소한 1명이 동성애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아동정신내과학회와 미심리학협회도 동성애 입양을 지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 50개주의 절반 가량이 동성애 커플의 부모가 이미 어린이의 법적 부모일 경우 커플이 그 어린이를 입양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일체의 동성애 입양을 금지하고 있고 미시시피와 유타주는 동성애자의 입양은 허용하지만 커플의 입양은 금지하고 있다.
노스웨스턴대학 아동법센터의 변호사 스티븐 드리진은 소아과학회의 입장이 앞으로 동성애 입양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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