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한 고령의 아버지를 사살한 50대 여성이 6일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신시내티 인근에 거주하는 빅키 글릭은 5일 아버지 로버트 프라이스(75)의 입원실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있던 프라이스에게 4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글릭은 사건발생직후 병원 경비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글릭은 6일 담당판사로부터 25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았으며 15일 법정에 다시 출두, 자신의 유죄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피어스 타운쉽에 거처를 둔 글릭은 가정용품점에서 고객서비스 담당 직원으로 근무해왔으며 전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측은 프라이스의 입원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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