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자들이 난소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피검사를 개발했다.
전국 암연구소(NCI)와 식품의약국(FDA)의 연구팀은 컴퓨터로 단백질 성분을 분석하는 피검사를 11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난소암 환자 50명을 제대로 진단했으며 난소암이 없는 나머지 66명에서는 5%를 양성으로 오진했다고 8일 영국 의학지 ‘란셋’(The Lancet) 웹사이트에 발표했다.
난소암은 비교적 드물지만 조기진단이 어려워 80%가 후기에 발견되며 조기에 진단 받지 못한 환자들 가운데 5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가 25%에 불과하다. 지난해 미국에서 2만3,400명이 난소암을 진단 받았으며 1만3,900명이 사망했다. 한 방울의 피로 30분만에 진단이 나오는 새 혈액검사는 아직 암세포가 난소에 국한된 조기암도 발견했는데 연구팀은 같은 진단법을 다른 종류의 암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번 결과가 아직 실험적으로 새 진단법의 실용성은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해 보아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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