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90%가 일생에 한번은 결혼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결혼율이 높고 이혼율은 낮은 것으로 센서스국이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96년도 조사를 토대로 보고서는 또 초혼의 절반이 이혼으로 끝나며 초혼의 평균수명은 8년이라고 지적했다.
96년에 25∼44세 대졸 미혼남들이 1,000명당 92명꼴로 결혼한 반면 고졸자는 1,000명당 59명에 불과했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대졸자는 고졸자보다 이혼하는 사례가 적었다.
과거에는 남성들이 가사를 담당할 주부감에 초점을 맞춰 배우자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재력이 있는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초혼자들의 혼인 연령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945∼64년에 결혼한 초혼여성 38%가 남편과 연령이 같거나 더 많았으나 1970∼89년에 결혼한 여성의 48%가 남편과 동년배거나 오히려 나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부부 사이의 연령차가 좁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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