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년에 유럽인들에 의해 개발된 온천으로 LA서 가까운 코로나에 소재하고 있다. 참나무 등 자연의 냄새가 물씬 나는 이곳은 굉장히 잘 정리 정돈돼 깨끗하다. 메인 건물과 연결된 레스토랑이 있고 올림픽 사이즈의 온천수 풀이 있으며 여러 개의 자쿠지는 단독용·부부용·가족용·공동용 등 여러 개가 있어 부부나 가족 동행의 오붓함을 맛볼 수 있다.
궁전 같은 유럽풍의 라커룸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클럽 머드’(Club Mud)에 가서 철분성분이 포함된 적갈색의 진흙을 몸에 바른다. 이때 머리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나중에 씻을 때 일이 많다. 그리고 색이 변할 수도 있으니 비싼 고급 수영복은 피한다.
일광욕을 하면서 진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 다음 또다시 진흙을 바르고 말리는 일을 반복한 다음 샤워실에서 진흙을 씻어 버리고 화씨 100도의 미네랄 온천 자쿠지에서 몸을 풀고 나면 전보다 피부가 팽팽해지고 몹시 보드라와짐을 느끼게 된다.
어느 스파나 제공하는 마사지가 이곳에도 성업 중인데 머리, 목, 어깨 20분 마사지는 35달러, 전신 마사지는 50분에 80달러이다. 그 외 손톱소제, 매니큐어 등도 있다.
수건과 수영복, 샴푸 등 목욕에 필요한 모든 것은 본인이 지참하여야 한다. 골프 클럽 프로샵처럼 여자의 캐주얼 차림 옷들과 가정집 목욕탕 화장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체 브랜드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있어서 준비 못한 목욕 화장용품은 여기서 구입하면 된다. 음식은 반입이 금지되지만 주차장 근처에 피크닉 에어리어가 있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메인 건물에 들어서면 입욕료를 지불하여야 하는데 입장료는 월~목요일은 25달러, 금~일요일은 35달러이며 3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는 오전 9시30분 개장하여 오후 6시에 폐장하는데 겨울 동안은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가는 길은 LA 한인타운에서 10 East(45 Mile)→15 South(10 Mile)→Exit Temescal Canyon Road 우회전→Glen Ivy Road 끝까지 가면 된다. 25000 Glen Ivy Road, (888)454-8772.
지미 김<간사· 213-43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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