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사업계획 발표...프로그램 타지역 확대. 봉사활동 강화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회장 이승렬)는 14일 플러싱 한미문화원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1년 사업 및 수지결산 보고에 이어 200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상록회는 지난 한해 동안 푸드스탬프, 메디케이드, 메디캐어 등 각종 노인복지업무와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또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영어, 시민권, 기타 복지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승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테러와 함께 복잡한 내부 사정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노인 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노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스태튼 아일랜드는 물론 브루클린, 브롱스 등에도 출장업무와 협력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문적인 치료활동도 벌인다는 의욕적인 사업구상을 밝혔다. 이밖에 노인생활영어 중급반과 고급반을 개설하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컴퓨터 인터넷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형빈 노인상조회장을 비롯 이춘형 플러싱한인회장, 뉴욕총영사관 김지영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고 박종국 뉴욕냉동공조협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총회가 끝난 뒤 2부 순서로 열린 제17차 구정노인잔치에서는 노래자랑대회와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가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성욱 수석부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방한모를 기념품으로 증정했고 이밖에도 각종 다양한 경품들이 행운권 추첨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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