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명 5,500명 돌파...25일 재판전 발송
추방 위기에 몰린 민성식씨를 구명하기 위한 한인사회의 서명운동이 5.500명을 돌파하고 18일 마감됐다.
지난해 12월 뉴욕과 뉴저지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보스턴, 델라웨어, 볼티모어, 하와이, 메릴랜드, 샌프란시스코 등 미 전역에서 2달 동안 전개된 서명운동에 18일 현재 5,51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민씨의 아버지 민영천씨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들을 돕기 위한 동포들의 뜨거운 도움의 손길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느낀다”며 “도와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씨 가족을 비롯한 민씨 구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뉴욕 한인연예인협회는 민씨 추방 재판이 이달 25일로 다가옴에 따라 서명운동을 일단 마감하고 그동안 받은 서명지를 이번 주중으로 이민국과 담당 판사에게 보낼 예정이다.
한인연예인협회의 박영조 이사는 “이번 주중으로 그동안 받은 서명지를 이민국에 발송할 예정”이라며 “전미 한인사회 차원에서 벌어진 이번 서명운동이 재판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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