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백화점. 의류점, 절반 이하 가격 세일
한인유통 업계에 겨울용품 재고 떨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인 백화점과 의류점들이 이달 들어 일제히 겨울용품 재고전을 열고 철 지난 겨울옷이나 이월 상품 등을 평상시보다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많았기 때문에 겨울 재고상품의 물량이 크게 늘어나 어느해 보다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달말 까지 겨울상품 마감전을 실시하고 파격 할인 세일한다. 캘빈 클라인, 에밀리오, 찰스 조르단 등 남성 정장과 캐시미어 코트를 정상가격 보다 40∼50% 할인해 판다.
또한 펜디 브랜드의 겨울용 의류, 핸드백, 신발, 패션잡화 등을 최고 50%까지 세일하며 LG드봉 화장품도 평상시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코스모스도 백화점도 내주부터 남성의류, 여성 캐주얼, 골프웨어 매장 등에서 겨울 재고상품을 50∼70%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즌 최종 특가전’ 행사를 개최한다.
모피 전문점인 뉴욕모피는 이달 말까지 뉴욕 및 뉴저지점에서 동시에 ‘시즌 마감전’을 열고 모피 코트, 무스탕, 울 코트 등 겨울의류 전품목에 대해 50∼60% 할인 판매한다. 양모이불 퀸 사이즈는 120달러, 유아용 무스탕 조끼 117달러 등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대호모피도 이달까지 ‘겨울상품 최종가 특별 할인전’을 열고 밍크코트, 무스탕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업소는 종전 세일가격에 50∼30% 추가할인, 최고 70%까지 할인하고 있다.
블랙그라마 휘메일롱코트는 4,650∼6,200달러, 렉스레비트실크 275∼350달러, 무스탕 280∼340달러 등이다.
이밖에 블랑쉐 모피와 의전모피도 28일까지 전품목에 대해 정상가격보다 50∼70% 저렴하게 판매하는 겨울마감 총정리전을 펼치고 있다.
의전모피 관계자는 "올 겨울은 따뜻한 날씨가 많았기 때문에 재고상품의 물량이 많아 할인 폭이 커졌다"며 "2월말 본격적인 봄매장 개편 전까지 다양한 재고처분 기획행사들이 예정돼 있어 소비자들이 알뜰쇼핑에 나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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