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곽홍규 단장 해리스 시장 면담
하와이에서 전훈중인 본국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 곽홍규 단장이 15일 오전 10시 시청 시장실로 제레미 해리스 호놀룰루시장을 예방, 환담했다.
곽홍규단장은 해리스 시장과의 회동에서 ‘두산 야구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수 있도록 도와준 호놀룰루 시측의 배려에 감사를 표한다’며 두산 베어스 심벌이 새겨진 모자와 야구공을 선물했으며 해리스시장은 ‘우리도 두산 베어스같은 한국의 명문 야구단이 하와이를 전지훈련장소로 선택, 매년 방문하는것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두산구단이 하와이에서 최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할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곽단장은 하와이를 자주 찾는 이유로 ‘하와이주가 도박이 없고 자연환경이 좋아 선수들이 훈련이 끝난후 양질의 휴식을 취할수있으며 특히 오아후섬내에 한국식당이 많은 관계로 한국음식을 지속적으로 선수들에게 공급해줄수 있기때문’이라면서 ‘하와이에는 이번이 3년째이며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가면 시즌 성적이 매년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작년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 하기도 했던 두산 베어스는 호놀룰루공항인근 키헤이 라군 공원 구장에서 연습중이며 3월 14일 귀국예정이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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