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택시 보험료가 대폭 인상되면서 한인 택시업자들도 보험료 비상이 걸렸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회사들이 일반 회사 및 가게, 승용차들에 대한 보험료를 기습 인상한데 이어 이달부터 내달 1일까지 보험 갱신을 마쳐야 하는 리무진이나 콜택시, 옐로 캡 등 택시 보험료가 최고 2배까지 인상됐다.
예를 들어 뉴욕시에 영업 중인 콜택시 경우 지난해 2,900∼4,200달러던 보험료가 올해부터는 5,500∼6,500달러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인 한인 콜택시 운전자들의 운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88콜택시의 폴 권씨는 "택시 운전자들이 지난해 사고가 없었더라도 보험 갱신시 지난 해 보다 30∼50% 인상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 있다"며 "가뜩이나 불경기로 적자 운영을 하는 콜택시 업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인상으로 더욱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보험사들에 따르면 리무진, 콜택시, 옐로캡 등 택시 소유자들은 오는 3월1일까지 보험 갱신을 반드시 해야 하며, 보험 갱신 만료일을 1일이라도 초과할 경우 번호판 반납과 1달간 해당 자동차 사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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