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과 함께 봉제업계도 활기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
뉴욕한인 봉제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일감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의 불경기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욕한인 봉제협회(회장 양광석) 또한 회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사들의 종업원 임금 지불 서류를 작성해 주는 등 실질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앞으로 봉제인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봉제협회의 양광석 회장은 19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주요 사업으로 ▲협회업무 및 봉사 업무 활성화 ▲효율적인 협회운영으로 건전한 재정 확보 ▲노동청 등에 대한 관련 정보 제공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최근 회원사들을 직접 방문, 경기가 서서히 나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회원사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는 곧 활발하고 튼튼한 협회로 연결되는 만큼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뉴저지 한인 봉제협회(회장 김영길)와 한때 통합도 논의했으나 노동 관련 주법이 달라 실질적으로 타당성이 없어 일단은 무산됐다"며 "그러나 연방 노동법에 대해서는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상호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봉제협회는 오는 23일 퀸즈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한국의 가수 송대관씨를 초청, ‘봉제인의 밤 및 송대관 디너쇼’ 행사를 개최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