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대4로 두산 승리
▶ 양팀 모두 1,2진 골고루 기용 성료
본국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와 한화이글스간의 시범경기가 지난 16일 오후1시 센트럴 오아후 공원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범경기는 승패를 떠나 실전위주의 연습을 한다는 목표아래 벌어진것으로 양팀 모두 1,2군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 가급적 많은 선수들이 참가 할수있도록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4회말까지 두산 베어스가 6점을 선취하는등 선전을 했고 한화 이글스는 5회말에 송혁 선수의 홈런을 필두로 9회말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4점을 득점하는데 그쳐 6대 4의 스코어로 두산 베어스가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두산의 고영민 선수가 MVP상을 수상했고 우수타자(강인권,강봉규) 및 우수투수(최경훈,이재우)도 선정되었는데 경기 종료후 시상을 통해 MVP에게는 1백 달러가, 우수 투수및 타자에게는 각각 50달러씩이 수여됐다.
현재 하와이에는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그리고 기아 타이거스등 모두 3팀의 본국 프로야구팀이 동계 전지훈련중이며 이들 3팀은 자체 훈련이외에도 훈련기간동안 간간이 다른 팀들과 시범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두산과 한화의 시범경기에는 약20여 하와이 한인동포들도 참석,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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