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총연 확대 간부회의서 결의...워싱턴DC서
앞으로 미주 한인 지도자 회의가 매년 개최되며 그 첫 번째 회의가 오는 5월17일 워싱턴DC에서 열린다.
필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오영 미주 한인회 총 연합회 회장은 지난 26일 "달라스에서 지난 22일부터 3일 동안 열린 2차 임원, 이사 확대 간부회의 및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6개항의 결의 사항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결의 사항은 미주 한인 지도자 회의 정기 개최 외에 △재외동포법의 혈통주의에 입각한 개정 △이민 100주년 기념 행사 적극 지원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총연 산하에 한반도 통일정책 연구위원회 신설 △50개 주 80여 지역 한인회의 네트 워크 구축 △재외 동포센터 건립 기금 모금 협조 등이다.
이오영 회장은 "한인 동포 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류 사회에 인정받는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한인회의 위상이 제고되고, 총연이 미주 50개 주 한인회의 구심점이 될 때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총연은 분기별로 지역을 순회하며, 중요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이 자신의 파란 만장한 생애와 경험을 소개하면서 "한인 동포들이 하면 된다는 열의 아래 적극적으로 정치 참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달라스 카운티의 봅 드리거트 공화당 의장은 ‘소수 민족의 정치 참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인들의 주류 사회 참여를 강조했다. 임용근 전 오레곤 주 상원의원은 ‘한반도 통일과 미주 동포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조국의 통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지만 통일을 위하여 동포들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석주(뉴욕), 석균쇠(시카고), 정미호(필라), 오용운(달라스), 김영만(휴스턴) 한인회장과 서영석(서남부), 오기택(중서부), 이준성(서북미), 김범중(중남부) 연합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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