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롱스노인회 위로잔치... 각계서도 봉사.지원
브롱스 노인회(회장 김득조)는 2일 브롱스 베드포드 장로교회에서 브롱스 한인 노인들을 위로하는 노인잔치를 열었다.
브롱스 노인회는 2001년을 결산하고 2002년 예산을 승인한 정기총회 후 마련한 노인잔치에 150 여명의 한인 노인들을 초청,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참석 노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고향의 봄’과 ‘산토끼’ 등 동요도 부르고 노래 장기자랑도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
브롱스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친목의 시간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인 노인들이 일하면서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주 뉴욕 한인회장, 브롱스 총연합회 강태선 회장과 노철진 전직회장, 권송자 웨체스터 한인회장, 정효순 브루클린 노인회장, 임형빈 뉴욕 노인상조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노인들을 위로했다.
지역 단체를 대표해 노스웨스트 브롱스 커뮤니티·클러지 코얼리션에서도 관계자들이 나와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미주한인여성연합회(회장 김재숙) 회원 10명은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행사 안내와 함께 점심식사를 나르는 등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양말 150 켤레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 한인 업소들 뿐 아니라 평통 자문회의 뉴욕지부와 뉴욕식품협회 등 뉴욕 30여개 한인단체들이 행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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