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미 판매 5만1,374대..전년동기보다 20% 신장
한국산 자동차들이 새해 들어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등 한국 자동차들의 올 2월 미국내 판매실적은 5만1,374대로 전년동기(4만2,778대)에 비해 약 2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이는 2월 비수기에 들어 미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어서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월 한달간 2만8,503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XG 350 1,040대, 쏘나타 5,953대, 싼타페 5,726대 등 중형 차량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기아자동차도 지난달 총 1만7,509대를 판매, 전년 동기보다 38.2% 늘었다.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누계도 총 3만4,083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5.4% 증가했다. 구조조정을 겪은 대우자동차 경우 지난달 5,313대를 팔아 전년동기보다 0.9% 증가, 작년 5월 이후 9개월간 최고 판매실적을 올렸다.
차종별로는 레간자 1,255대, 누비라 2,499대, 라노스 1,608대를 판매했다.
대우차는 현재 시행 중인 무이자 할부판매, 최고 2,500달러 캐시 백, 10만 마일 워런티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 4월말까지 연장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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