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한미 학계 공동으로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린다.
하와이대에서 열리고 있는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전국회의에 이종찬 한국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 승 박사는 4일 "5월16일∼19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과 독립기념관에서 미주이민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계획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북미주 지역의 한국이민, 한국인’을 주제로 한인들의 미주 정착사와 종교, 교육, 인종갈등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미주 한인이민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정립하기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될 전망이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단과 독립기념관,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공동 주최하게 될 이 학술대회에는 한국 측에서 윤병석(인하대)명예교수를 비롯한 9명과 미국 측에서 일레인 김(UC버클리)교수를 비롯한 8명 등 총 1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회의에는 하와이와 한국,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지역 회장과 임원 등 20여명이 참가, 6일까지 전국 및 각 지역 간 기념사업 추진 방안을 토의한다. 전국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하와이의 이민사적지를 방문하고 호놀룰루경찰국을 방문, 리 도나휴 경찰국장과도 면담했다.
<하와이지사-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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