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바 지역의 한 샤핑센터에서 6일 화재가 발생, 한인 세탁소 등 3개 업소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전 11시34분께 900 블럭 다이아몬드바 블러버드에 위치한 샤핑센터 내 한 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인 이모씨 소유 ‘커스텀 클리너’와 ‘팻 그루밍’ ‘첵캐싱 센터’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한인 세탁소는 지붕이 파손되고 업소 내부가 거의 전소되면서 세탁장비와 손님들이 맡겨 놓은 수백벌의 옷들이 크게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2년 전부터 이곳에서 영업을 해왔다는 업주 이씨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뛰어나가 보니 그루밍 업소에서 화염이 치솟기 시작했다"며 "불길이 너무 빠른 속도로 번져 속수무책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만도 카릴로 카운티 소방국 수사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불은 첵캐싱 센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에는 LA카운티 소방국 14대의 소방차와 80여명의 소방관들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다.
<동부지국=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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