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USC 한국학연구소, 한인학생회 영화상영, 사물놀이, 제기차기등 행사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한국학 연구기관과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 돼 대학 캠퍼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LA에서 펼쳐진다.
14일 USC 한국학연구소(소장 김남길 박사)는 USC 한인학생회(KISA)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USC 캠퍼스에서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USC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조선의 민족 명절놀이’ 다큐멘터리와 한국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상영과 함께 태권도, 사물놀이, 부채춤, 북춤, 서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야외행사로 이뤄진다. 또 외국인 참가자들이 제기차기와 윷놀이, 줄다리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한국 정부의 후원 하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에는 푸짐한 음식과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USC 한국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보다 효과적인 대회 홍보와 함께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한국 문화를 전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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