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 4월 1일 콜로시움 경기장, A’s 시즌 첫 경기
오는 4월 1일 박찬호 선수를 보기 위해 오클랜드 콜리시움을 찾는 한인들은 일찍 경기장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A’s의 시즌 첫경기가 열리는 4월 1일 콜리시움 옆 오클랜드 어리나에서는 수퍼스타 폴 매카트니의 공연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같이 시즌 첫 경기와 수퍼스타의 콘서트가 같은날 열림에 따라 콜리시움 인근은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찬호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로 A’s 타격선과 대결한다.
이날 야구장에는 적어도 4만명의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이며 폴 매카트니 공연에도 1만 8,000여명의 인파가 몰려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9월 테러사건 이후 보안 검색이 강화돼 경기장이나 공연장 입장에 예전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날 경기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날 경기장 및 공연장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경찰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경기장내로 반입할 수 있는 가방의 크기도 가로 세로 높이 각 14인치X14인치X6인치로 제한된다.
한편 비틀즈 멤버중 하나로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폴 매카트니는 테러후 수퍼스타 콘서트, 올림픽 공연 및 아카데미상 공연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1만 8,000장에 이르는 티켓도 순식간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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