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메릴랜드 주에서 이화여대 주간(Ewha Woman`s University Week)이 선포됐다.
패리스 글렌데닝 메릴랜드 주지사는 지난 1일 워싱턴지역 이화여대 동문들의 지도적인 역할과 한국여성교육의 산실인 이화여대를 기념,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을 이화여대 주간으로 선포하는데 서명했다.
글렌데닝 주지사는 선포 이유를 ▲워싱턴지역을 포함한 북미주 지역의 1만 여명의 동문들이 전문분야에서 지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워싱턴지역 동문회가 여성지위 향상과 기회균등, 가족 가치관 상승 및 자원봉사 노력이 인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워싱턴지역을 포함한 미주지역 동문회의 비전과 지도력, 사회적 공헌을 높이 평가하고▲이대(梨大)는 1886년 메릴랜드주 출신인 존 가우처 박사가 파송한 선교사에 의해 설립돼 근대여성교육기관으로서 여성 교육과 지도자 배출에 크게 공헌했음을 선포이유로 들었다.
한편 이화여대 워싱턴 지역 동창회(회장 고인나)는 지난해 11월 볼티모어 인근 타우슨에 소재한 가우처대를 방문, 존 가우처 박사의 유적을 둘러보며 ‘이화의 뿌리’를 확인하기도 했다. 가우처 박사는 1886년 감리교 선교사인 스크랜턴 부인을 조선에 파견, 근대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을 설립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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