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초·중학생들이 많이 재학중인 퀸즈 25, 26학군과 한인 고교생의 비율이 높은 일부 퀸즈 지역 공립고교의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국은 2일 공개한 2001학년도 학군별 학업성취도 분석표(District Performance Profile)에서 초·중학교 경우 퀸즈 25, 26학군 학생들의 학년별 성적 향상도와 레벨3 합격률이 뉴욕시 평균과 다른 학군들을 크게 앞질렀다고 밝혔다.
교육국이 발표한 분석표(DPP)는 학군별 교사 자질, 학교환경, 안전도, 학부모 소득수준, 출석률 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년을 진급하면서 얼마나 성적이 향상됐는가를 자세히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플러싱, 칼리지포인트, 와잇스톤 등을 관할하는 25학군 경우 초, 중교생 19%가 예년에 비해 영어 성적이 향상됐으며 7%의 학생들이 성적을 유지했다. 또 8%의 학생들이 수학 성적이 올랐다.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턴, 리틀넥, 프레시메도우, 벨로즈, 플로랄팍 등을 관할하는 26학군은 수학 경우 13%의 학생들이 성적이 향상됐으며 7%의 학생들이 예년과 같은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퀸즈 지역 공립고교 경우 한인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베이사이드, 카도조, 포레스트 힐즈, 프랜시스 루이스, 플러싱 고교 등이 인근 다른 고교에 비해 영어, 수학 리젠트시험을 55점 이상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50포인트 정도 높은 80~90%의 분포율을 보였으며 졸업률 역시 30% 이상 높았다.
퀸즈 지역 공립고교의 각종 교내 사고 발생 건수도 학생 1,000명당 6.2건으로 뉴욕시 다른 지역(7.5건)에 비해 낮았으며 출석률은 84%로 뉴욕시 평균(82%)보다 높았다.
또 자격증을 지닌 교사가 87%, 석사학위를 취득한 교사가 81%나 돼 뉴욕 평균(82%, 76%)보다 교사 자질이 높았으며 학군을 담당하는 오피스 직원도 뉴욕시 평균(11%)보다 월등히 높은 22%를 기록했다.
학교명 레벨3, 4 합격률 영어리전트시험합격률 수학리전트시험합격률 졸업률
영어 수학 55+ 65+ 55+ 65+ 중퇴 졸업
베이사이드 51% 39% 92% 86% 90% 83% 6% 77%
비치채널 17% 11% 67% 44% 70% 48% 15% 51%
벤자민 카도조 55% 50% 95% 87% 95% 88% 3% 87%
파라커웨이 11% 4% 60% 25% 57% 40% 22% 38%
플러싱 22% 12% 68% 51% 69% 54% 20% 47%
포레스트힐즈 40% 30% 87% 57% 90% 81% 4% 76%
프란시스 루이스53% 47% 87% 79% 89% 84% 7% 76%
프랭클린 레인 10% 6% 53% 16% 43% 28% 32% 33%
그로버클리브랜드26% 16% 82% 63% 78% 63% 23% 58%
자마이카 17% 10% 72% 49% 65% 58% 16% 50%
존 바운 24% 11% 77% 52% 72% 53% 15% 55%
롱아일랜드시티 31% 20% 75% 63% 61% 43% 17% 45%
뉴타운 23% 11% 68% 41% 67% 55% 11% 50%
타운센드해리스 98% 97% 99% 99% 100% 99% 0%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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