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교육이다”
서영훈 재외동포 교육진흥재단이사장(대한적십자사 총재)은 한인 2세 교육지원을 위한 미국내 해외지부성격의 교육진흥재단 설립에 앞서 한인들의 참여를 격려하기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서이사장은 “6백 50만의 한인이 전세계 145개국에 살고 있다. 외국에 거주하는 한인 교육을 위해 21개의 정부지원학교와 1,400개의 한국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이나 훈련된 교사, 교재등 모든 게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2세를 비롯한 입양아, 혼혈아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국가 정책차원에서는 물론 민간차원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이사장은 SATⅡ등 한국어 진흥에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기위해 세미나를 벌이는 등 미주에서 2세 한국어 교육발전 모색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고 말하고 2001년 9월 한국에서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설립을 계기로 오는 7월 미국에서 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이사장은 “한인사회의 주인의식과 정신적, 재정적 지원은 한민족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미주한인들이 2세교육에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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