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센터 창립 30주년 행사
▶ 21일 USC 타운&가든 홀
한국전통문화의 계승과 2세 뿌리교육을 목표로 1972년 설립됐던 한국문화센터(회장 이광덕)의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21일 오후 5시 USC내 ‘타운 앤 가든 홀’(Town & Garden Hall)에서 열린다.
미 주류사회 정계·학계 인사와 한인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태평무 등 한국 전통무용과 청소년 마약퇴치를 주제로 한 현대무용극이 선보일 예정이며 김홍기 명예회장이 ‘내일을 위한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이광덕 회장은 "한국문화센터는 전통문화 보급과 뿌리교육을 목표로 설립돼 그동안 중국과 북한선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한국문화센터의 지나온 길을 재평가하고 민족과 문화를 숭배하는 커뮤니티 단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센터는 앞으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등과 협조, 국민회관 복원사업에 동참하고 미주 한인민속촌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기 명예회장은 "LA는 여러 인종과 문화가 모자이크처럼 조화를 이룬 대표적 세계도시"라고 전제한 뒤 "국제주의, 세계주의의 조류속에서 우리의 민족문화를 꽃 피우는 일은 바로 LA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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