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한인회(회장 송군하)가 분열의 길로 향하고 있다.
브루클린 한인회 제 10대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갑균)는 10일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문제가 되고 있는 회칙에 대한 해결점은 찾지 못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회칙 내용은 ▲회장 후보는 고졸 이상 또는 동등한 학력을 인정하는 자 ▲회장 후보는 현 회장 임기 만료일로부터 1년 이상 집행부나 이사회 또는 상임위원회에서 실무를 경험한 자 등이다.
송군하 현 회장은 위의 조항이 지난 2000년 11월 상임위원회를 통해 통과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브루클린 한인들은 회칙 변경이 바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문제를 놓고 브루클린 한인회 전직 회장 2명을 비롯, 한인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브루클린 한인 비상대책 위원회(가칭·위원장 이종선)는 2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고 임시총회를 열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
러나 송군하 회장이 "비상대책 위원회는 한인회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임시총회 건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취함에 따라 한인회내의 분열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제 10대 회장 선거는 오는 24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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