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이 한국 외교통상부가 실시한 재외공관 인터넷 홈페이지 점검에서 ‘홈페이지 운영 우수공관’으로 선정됐다.

외통부는 지난 3월21일부터 4월8일까지 재외 26개 공관 홈페이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여 이중 LA총영사관을 비롯 보스턴 총영사관, 중국 선양 사무소 등 3곳을 우수공관으로 선정했다. LA총영사관은 특히 사이버 민원실을 운영하면서 각종 민원에 대해 충실한 답변을 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통부는 또 이번 점검결과 사이버 민원, 사이버 기업서비스 등에 대한 처리실적은 많이 개선됐으나 일부 공관은 2000년 이전 자료를 게시해 놓은 공관도 있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외통부 자체점검 결과는 한국정부가 매년 각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상대로 실시하는 정보화 수준평가 우수부문 포상 심사에 반영된다.

한편 LA총영사관 유민 공보관은 "각부처 담당영사들이 민원사항에 대해 실시간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더욱 발전시켜 한인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