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아태민주당협의회(의장 수잔 리) 소속 한인들은 11일 저녁 프린스 조지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출마하는 메이저 리딕 후보 후원회에 참석, 리딕 후보 지지에 나섰다.

지지연설에 나선 조만경 MD 시민협회장은 "리딕후보는 교육, 스몰 비즈니스, 치안, 기회균등 등 한인들의 권익과 직접 연결된 이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메릴랜드 주지사 비서실장으로 있는 리딕(민주) 후보는 당선되면 한인등 소수계를 행정인수팀(Transition Team)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서정길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장은 "PG카운티에는 많은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데 안전과 관련, 검찰과 경찰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그의 범죄 예방책은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리 의장에 따르면 아태계 옹호자인 리딕 후보는 주정부 커미셔너 임명, 정부조달사업, 기회균등 등 아태계와 관련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펴왔다.

PG카운티내 글렌 데일에 소재한 인디아계 지지자 자택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MD 시민협회의 차영대 이사장, 안재범 이사, 김종묵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 버지니아 부회장, 박충기 MD아태민주당협의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