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여행- 세도나 ‘마고가든’
▶ 단군의 후손들 지구의 밝은 미래 염원하며 문화홍보에 비지땀
천혜의 자연경관과 신비로움을 지니고 있는 애리조나주의 세도나(Sedona), 거기에 더해 지구 파장이 강력하게 분출되는 이른 바 볼텍스(Vortex)가 있어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곳에 머지않아 ‘한국 열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지난 1997년 한인이 운영하는 비영리단체-’타오 펠로십’(Tao Fellowship)이 인수한 마고가든(Mago Garden)을 중심으로 세도나 세계 단학본부, 북애리조나(세도나) 한인회, 세도나 토탈 인포메이션 센터 등이 서로 연계, 한국의 홍익사상을 인류의 가슴에 심기 위해 밤낮 없이 움직이고 있다. 한인회와 마고가든이 중심이 돼 한국과 인디언 문화를 담은 민속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한국 음식점과 한국 전통의류 및 공예품점 등이 세도나 관광 중심부에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한해에 세도나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500만명 이상. 이들을 상대로 한 한국 상품으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정신 상품’-인간사랑, 지구사랑의 홍익철학이다.
애리조나주의 주도인 피닉스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세도나의 마고가든, 지구의 어머니 마고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그곳을 독자들과 함께 가본다.
"언제가 한번쯤 와봤던 것처럼 친근감이 가고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마고가든을 찾는 이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그것은 어머니 자궁 속에서의 기억을 일깨우듯 온 세포에 와 닿는 마고가든의 볼텍스 에너지 때문이다.
1960년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깊은 명상상태에서 나오는 뇌파(7~8cycle/sec)인 세타파와 같은 지구파장(Earth Wave)이 생성되는 기계를 우주선에 탑재, 우주 비행사들의 신진대사 질환을 치료했다. 이후 지구표면에서도 지구파장이 강력하게 분출되는 곳이 발견됐는데, 에너지가 나선형으로 소용돌이친다고 해서 그 지형을 볼텍스로 명명하기 시작했다.
현재 지구상에서 발견된 볼텍스는 모두 21개. 이 가운데 5개-벨록(Bell Rock), 에어포트 메사(Airport Mesa), 대성당 바위(Cathedral Rock), 보인튼 캐년(Boynton Canyon), 마고가든(Mago’s Sacred Garden)-가 세도나에 밀집돼 있다.
마고가든은 최근에 발견된 볼텍스라는 점도 있지만 ‘다음 세대의 중심지가 되어 인류를 평화와 화합의 정신으로 이끌 성스러운 땅’이라는 인디언의 전설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회자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고가든은 거대하며 전기(electric)와 자기(magnetic)의 성질을 고루 갖추고 있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볼텍스다.
그 지역이 서울 여의도의 3분의1에 이르는 데다가 1개도 아닌 12개의 각기 다른 성질의 크고 작은 볼텍스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장을 이루고 있다. 특기할 것은 12개의 볼텍스가 사람의 혈 자리를 따라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고가든은 12개 볼텍스는 삿갓 모양의 천금산으로부터 에너지 흐름이 시작돼 생명의 에너지가 충만한 12번째 볼텍스(현재 대회의장 신축 장소)에까지 이른다. 그 심장부에 황금색의 국조 단군상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의 홍익사상을 인류의 가슴에 심기 위해 바다 건너 이역만리 세도나에까지 와 있는 국조 단군상을 대하노라면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오르는 벅찬 감격을 억누를 수 없어 잠시 경건해진다.
마고가든에서는 걸음걸음마다에 느껴지는 에너지가 다르다. 넓적한 바위가 왠지 좋아 올라 있으면 편안감이 몰려들고 또 그 옆으로 자리를 옮기면 자신감과 용기의 에너지가 온몸에 솟구친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이 모두가 하나의 에너지장 속에 어우러져 ‘힐링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생명 에너지와 메시지가 충만한 마고가든의 12볼텍스를 다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2~3시간 정도. 특히 일출시간에 맞춘 산책과 석양에 더 한층 빨간빛을 발하는 바위, 그리고 밤의 별과 달은 이 곳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레이터 레븐슨’이라는 미국의 한 성자에 의해 가르침을 펴던 이 곳은 그의 사후, 제자들간의 소유권 분쟁에 휘말려 한때 애물단지가 됐던 것을 ‘타오 펠로우십’이 인수하며 지구인들의 영적 고향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이 곳에는 세계적 단 힐러들이 운영하는 힐링, 명상여행, 정진 등 다양한 단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는 힐러 양성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 개인과 사회와 지구를 힐링하는 지구인들을 양성할 계획으로 있다.
마고가든을 찾는 방문객은 한해 4,000~5,000명. 미국인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마고가든은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객실(바위 높이의 계단식 건축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힐링과 수련에 효과를 더하는 생야채와 견과류 그리고 과일주스 등을 주식으로 내놓고 있다.
세도나에 사는 사람들이 신조처럼 여기는 말이 있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현실을,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현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그것이다.
마고가든에는 지구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단군의 후손들이 있다.
(세도나-임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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