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보급운동 앞장서는 ‘미주현대불교사’ 김형근씨
미주 전국에 연꽃을 보급하는 캠페인이 뉴욕을 주축으로 전개되고 있다.
플러싱에 본부를 둔 `미주현대불교사’ 발행인 겸 편집인 김형근(사진)씨가 미주연꽃보급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발행인은 "연꽃을 단순한 불교의 상징으로만 생각하고 마는 사람들이 많아 늘 안타까웠다"며 "여름에 피는 연꽃은 기르기도 쉬울 뿐 아니라 최근에는 연꽃가공식품까지 생산할 만큼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예찬론을 펼쳤다.
실제로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연꽃잎으로 차를 다려 마시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
김 발행인은 "연꽃은 연못에서 뿐 아니라 화분재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기를 수 있다. 연꽃구입을 문의하는 사람에게는 거주지역 인근에서 연꽃을 구입할 수 있는 농장을 소개시켜주고 원할 경우 집안에 연못 설치작업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발행인의 연꽃사랑은 단순한 보급운동에서 끝나지 않는다. 호응도가 높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과 엘에이에 연꽃농장을 만들어 연꽃재배를 본격화하는 꿈이 있다. 더불어 뉴욕시 연꽃축제 개최, 연꽃 시 낭송회, 사진촬영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등을 비롯 식물원이나 공원, 호숫가에 시당국의 허락을 얻어 연꽃심기 운동을 본격화하고자 하는 목표도 갖고 있다.
원대한 목표를 앞두고 김 발행인은 최근 한국에서 16년째 연꽃보급운동을 벌여오고 있는 충남 아산시 인취사 혜민스님을 특별 초청, 14~16일까지 3차례 웍샵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연꽃보급운동이 시작된 지 1년여만에 현재까지 미주 전국에서 60여명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보급주종목인 백련 기준, 뿌리 당 약 40달러 안팎에 구입할 수 있다. ▲연꽃구입문의:(718)46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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