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뽑지 않고도 피 속의 포도당(글루코스) 수치를 언제나 잴 수 있는 손목시계가 15일 출시됐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성인 당뇨병 환자의 포도당을 측정하는 글루코시계 측정기는 피부를 통해 12시간여에 걸쳐 20분 간격으로 수치를 읽어내 혈당이 미리 입력시킨 기준치보다 높아지거나 떨어지면 경보음을 울리게 돼 있다.
미국 임상내분비학협회의 로다 코빈은 이 시계가 피부를 뚫고 들어가지 않고도 포도당의 수치를 실시간에 측정할 수 있는 장치로는 처음이라고 말하고 "특히 수치를 오밤중에 읽거나 계속 재야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루코시계 발명자인 러셀 포츠는 포도당 수치는 음식물 섭취나 약물복용, 운동 등에 따라 몇 분 사이에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것처럼 12시간만에 한번 재는 것으로는 피자를 먹고 어떻게 됐는가를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계 가격은 595달러이고 12시간마다 교체해야 하는 감지기는 16개에 69달러75센트다. 관련 사이트는 www.glucowatch.com이고 문의 전화번호는 1-866-459-2824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